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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 사서, 사서교사, 사서직 공무원 급여, 연봉 비교

by 풀벌레 2023. 5. 9.

대학도서관 사서, 사서교사, 사서직 공무원은 도서관 사서로 취업하려고 할 때,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준비하는 직렬입니다. 신분과 고용이 안정되어 있고, 초봉이 비교적 높다는 인식(대학도서관 사서), 매년 호봉이 승급함에 따라 급여도 상승한다는 장점이 있어서겠죠. 지금부터 대학도서관 사서, 사서교사, 사서직공무원 중 어떤 사서가 가장 급여와 연봉 수준이 좋은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급여 비교 기준

대학도서관은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은 나뉩니다. 국공립대학의 사서는 공무원 신분이지만, 사립대학 사서는 비공무원입니다.

 

사립대학 사서의 경우는 소속 재단, 법인의 재정 상태에 따라 급여의 편차가 큽니다. 네임밸류가 있는 사립대의 경우는 초봉이 대기업 초봉과 유사하지만 재정 상황이 어려운 대학의 경우, 공무원보다 적은 연봉을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KAIST, GIST, DGIST, UNIST와 같은 과학기술원의 초임 연봉은 5천만 원이 넘습니다. 성균관대, 동국대 등도 4천만 원선이며,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도서관의 평균 초봉은 3,800만 원이 넘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사서 급여 비교는 같은 공무원 직군 내에서 급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 대학도서관 사서: 국공립대학도서관 사서 기준
  • 사서교사: 국공립 초중고등학교 사서 기준
  • 사서직공무원: 지자체 소속 공공도서관 사서 기준

 

 

사서 급여, 혜택 비교

국립대 사서, 사서교사, 사서직 공무원은 모두 공무원 신분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봉급(기본급)과 수당 체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소속 기관에서 별도로 부여하는 수당에서 최종 급여와 연봉의 차별화가 이루어집니다.

 

국립대 사서는 학생지도수당, 사서교사는 교직수당, 지자체 사서는 출장비 등으로 다른 기관의 사서가 받을 수 없는 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일한 근무 경력으로 비교했을 때 국립대 사서 > 사서교사 > 사서직 공무원 순으로 급여 수준이 높습니다

 

 

1. 국립대학도서관 사서

국립대 사서의 경우, 대부분 다른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존 사서직 공무원을 전입으로 뽑거나, 드물게 신규 채용을 합니다. 9급보다는 8급을 전입받거나, 8급의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립대 사서는 교육부 소속 공무원이기 때문에 본봉은 일반직(사서직 포함) 공무원의 호봉표에 따르며, 일반적인 수당의 종류도 타 공무원과 동일합니다.

 

▶ 일반직(사서직) 공무원  호봉표: 급여, 연봉, 수당

 

 

  • ‘학생지도수당’이라는 국립대학만의 고유 수당이 있습니다. 국립대마다 재정상태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지만 연 300만 원 ~ 연 1천만 원까지 받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600만 원은 수령하게 됩니다. 일 년에 2번에 나눠서 받게 되고, 학생지도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근무 외 시간에 학생지도와 관련한 다양한 추가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각 학교마다 학생지도수당을 적극적으로 받기 위해서 별도 담당자를 두고, 부서마다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직원이 학생지도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같은 직급의 다른 기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에 비하여 연간 최대 1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 또한 시험감독비 수당도 매 학기별로 챙길 수 있습니다. 대학이기 때문에, 중간 기말고사 시험이 있는데 일부 국립대는 시험감독으로 직원을 투입하여 감독비 수당을 주고 있습니다.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국공립학교 사서교사

사서교사는 최초 임용 시, 호봉이 다른 공무원에 비하여 높습니다. 승진을 하면 한 호봉을 삭감하는 일반적인 공무원과 다르게, 승진에 따른 호봉 삭감제도에서도 열외 됩니다.. 높은 호봉으로 시작하고 호봉 삭감이 없어서 급여 상승률이 연차가 높아질수록 더욱 좋습니다.

 

  • 사범대 출신 사서교사: 초임 9호봉으로 시작
  • 교육대학원 출신 사서교사: 초임 10호봉(4학기 대학원) 또는 10.5호봉(5학기 대학원)으로 시작
  • 문헌정보학과 교직 이수 출신 사서교사: 초임 8호봉으로 시작

 

사서교사의 기본급은 초중등 교원 호봉표에 따라 정해집니다. 각종 수당은 일반적인 공무원이 받는 수당과 동일합니다.

 

▶ 초중등 교원(학교도서관 사서교사) 호봉표: 급여, 연봉, 수당

 

 

국립대학도서관 사서와 같이, 사서교사만 받는 별도 수당이 있습니다. 교직수당과 교원연구비입니다. 월마다 교직수당은 25만 원, 교원연구비는 평균 7만 원선입니다.

 

사서교사 급여의 가장 큰 장점은 수당보다는 고호봉으로 시작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3. 지자체 사서직 공무원

지자체 소속 사서직 공무원은 가장 일반적인 공무원의 봉급과 수당 체계를 따릅니다. 지방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소속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높다면, 당직비 등과 같은 각종 수당을 조례로 상한선까지 올려서 풀로 받고 있습니다. 

 

 

▶ 지자체 사서직 공무원 호봉표: 급여, 연봉, 수당

▶ 서울시 자치구, 경기도 지자체 재정자립도 순위 비교

 

 

 

지자체 사서직은 출장 갈 일이 소수의 인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지만 암암리에 모든 직원들이 출장을 월 최대일수까지 간 것으로 작성하고 출장비를 받습니다. 다소 부당한 방식으로 수령하는 출장비는 서류상으로는 완벽하게 서명까지 받기 때문에 감사에 쉽게 적발되지 않고 있죠. 출장비 일부는 갹출하여 부서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개인이 받는 것이 관행입니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는 주민센터 직원에게 부여하는 대민활동비 수당을 사서직에게도 주고 있습니다.

 

출장비는 월 20만 원, 대민활동비 7만 원 정도입니다.

 

지자체 사서직의 장점은 맞춤형 복지비에 있습니다. 서울시의 자치구 중에는 신규 임용자에게도 연 300만 원 이상의 맞춤형 복지비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맞춤형 복지비용의 현금화될 수 없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만 복지비용이 세기 때문에 모든 지자체 사서직 공무원의 혜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사서직 공무원(지자체, 교육청, 군무원, 국중, 국회) 시험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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