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운전 면허 3톤 미만, 3톤 이상 차이점 비교

지게차 운전면허는 3톤 미만, 3톤 이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톤을 기준으로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 교육 비용, 자격시험 여부 등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3톤을 기준으로 지게차 운전면허 차이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운전면허 이름이 다릅니다.

지게차 운전면허는 건설기계 면허에 속합니다. 3톤 미만 지게차의 경우는 ‘소형건설기계조종사’ 면허, 3톤 이상 지게차는 ‘건설기계조종사’ 면허라고 합니다.

3톤 미만과 3톤 이상 지게차의 면허 취득의 가장 큰 차이는 자격시험의 여부입니다. 3톤 이상 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이 조금 더 까다로운데, 국가기술자격증인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해야만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3톤 미만, 3톤 이상 지게차 면허 모두 1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에게만 면허증을 내주기 때문에 만약 2종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먼저 1종 운전면허를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단, 3톤 미만 지게차의 경우 교육 이수증만으로 도로가 아닌 사업장 내에서는 운행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ㅣ3톤 미만 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

1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지자체(시·군·구)에서 지정한 교육기관 또는 중장비 운전면허 학원 등에서 이론 6시간, 실기 6시간 교육을 수료하고 이수증을 받습니다. 2~3일이면 교육을 모두 이수할 수 있습니다. 이수증만 받은 상태라면, 사업장 안에서만 3톤 미만 전동식 지게차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도로 주행은 불법입니다.
병원, 보건소, 중장비 운전면허 학원 등에서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거주지 시청, 구청, 군청 등의 교통과(차량등록사업소, 건설과 포함)에 이수증, 증명사진, 1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방문하여 소형건설기계조종사 면허 발급을 신청합니다. 이때, 수수료는 2,500원입니다.
소형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을 발급받고 나면, 도로 주행도 가능합니다.

ㅣ3톤 이상 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

1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실기 시험에 응시·합격하여 자격증을 발급받습니다.
1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증,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 신분증, 증명사진을 지참하여 거주지 시청, 구청, 군청 등의 교통과(건설과, 차량등록사업소 포함)를 방문하여 건설기계조종사 면허를 신청·발급받습니다. 이때, 수수료 2,5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건설기계조종사 면허를 발급받아야만 실제로 3톤 이상의 지게차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만으로 지게차를 운행하면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을 받습니다.

3톤 미만의 경우라면 국비 지원(국민내일 배움 카드)을 활용하는 경우, 2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일반적으로는 30만 원~40만 원 대의 교육 비용이 듭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3톤 미만 지게차 면허증 취득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원비가 부담된다면 거주하는 시군구의 지원 정책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3톤 이상 지게차의 경우도 국비 지원을 활용하면 자기 부담금 20만 원 후반대로 중장비 학원에서 실기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1시간에 평균 10만 원정도의 교육비가 듭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필기 합격 후 실기 시험을 접수하고 나서, 실기 시험을 실제로 치르게 될 중장비 학원에서 사전에 4시간 정도의 강습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