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관리 소장으로 일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은 법적으로 주택관리사(보)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채용 수요도 확보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주택관리사가 취업할 수 있는 분야와 실제 취업 연령대, 연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 취업 분야는 공공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파트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 늘어날 공동주택의 수치까지 포함하면 주택관리사의 채용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공동주택 관리소장에서 나아가, 주택관리사의 지자체 공무원 채용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지자체에서는 인사 노무와 관련하여 변호사를 채용하기도 하는 등, 전문분야의 공무원을 별도로 채용하고 있는데 주택관리사도 그 한 축이 된 것입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로 공동주택에서 3년 ~ 5년 이상 업무 경력을 갖추면 지자체의 주택관리사 채용 공고에 응시 가능해집니다. 공동주택 현장과 지자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전문성을 인정받는 주택관리 공무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ㅣ주택관리사 취업 분야
- 아파트, 빌딩의 관리소장
- 주택건설업체 관리부 행정 관리자
- 일반 기업체 부동산 관련 중견 담당자
- 대형 건물 관리사무소, 공공건물 관리책임자
- 공동주택 용역업체 창업
- 초고층 및 복합건축물의 총괄재난관리자
- 한국 토지주택공사 간부급
- 주택관리 전문 공무원
관리소장 실제 취업 연령대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는 주택관리사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대부분입니다. 관리소장의 역할이 직원들을 통솔하고 공동주택을 유지하는 총괄 관리직이기 때문입니다.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견해를 조율해야 하는 업무도 있으므로 어느 정도 나이와 경력이 있어야 권한이 생기고 인정을 받게 됩니다.
30대라면, 부동산 업종, 일반 기업체,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경력을 쌓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주택관리사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퇴직한 이후에도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정년 없는 직업이므로 처음부터 관리소장만 목표로 하면 취업이 어려워집니다.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나가며 긴 안목으로 취업 분야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2022년 주택관리사보 1차 시험에서는 전체 합격자 3,137명 중에서 40대~60대 이상이 2,895명이었습니다. 2차 시험에서도 최종 합격자 1,632명 중에서 1,502명이었을 정도로 과반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중장년층이 합격하고 있습니다. 성별 분포를 보면 1차, 2차 시험 모두 8대 2 정도의 비율로 남자 합격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남자 응시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공동주택 경비원도 인맥이 있어야 취업이 됩니다. 관리소장 취업은 더욱 인맥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리소장으로 일하기를 원한다면, 경력을 쌓으면서 인맥을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공공기관이 아닌 이상, 안타깝게도 주택관리사가 관리소장이 되려면 인맥과 경력이 모두 갖춰져야 합니다.
주택관리사 급여 수준, 연봉
주택관리사의 연봉은 공동주택 세대수, 경력, 근무 지역 등 다양한 요인으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연봉을 살펴보면, 주택관리사보 초임은 평균 250만 원선의 월 급여를 받게 되고, 경력 3년 차가 되면 350만 원대로 급여가 형성됩니다.
-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250만 원 ~ 350만 원
-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00만 원 ~ 500만 원
주택관리사의 50% 이상은 평균 4천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ㅣ함께 따면 좋은 자격증
주택관리사를 희망하는 수험생들 대부분은 은퇴 이후 제2의 직업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택관리는 부동산과 밀접한 분야여서 특히, 부동산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택관리사 공부를 많이 시작합니다. 때문에 부동산과 관련한 자격증을 주택관리사 자격증과 함께 취득한다면 취업, 급여에서 경쟁력이 생깁니다.
- 부동산 관련 자격증: 감정평가사, 빌딩관리사, 부동산 자산관리사, 부동산 권리 분석사,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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