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은 음식을 먹고 나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음식물에 있는 미생물 또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자주 식중독을 유발하는 음식의 종류를 알아두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식중독 증상과 응급 치료 방법을 통해 혹시 식중독에 걸렸더라도 빠르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 식중독을 자주 일으키는 음식 종류
6월, 7월, 8월은 1년 중 식중독의 발생빈도가 높은 달입니다. 이 시기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어패류, 육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과 나물, 샐러드 등은 식중독을 빈번하게 일으키는 음식입니다.
따뜻한 음식이라면 60도 이상에서 보관했다가 재가열하여서 먹고, 찬 음식이라면 4도 이하로 보관했던 음식을 먹어야 안전합니다.
이외에도 계절과 상관없이 식중독이 발생 빈도가 높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일, 채소: 과일 껍질 및 상추와 같은 잎채소에는 식중독 세균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고 식초를 탄 물에 5분 이상 담가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밀가루: 건조하지만 살균된 상태가 아니라서 익히자 않거나 반죽을 맛보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콩나물: 콩나물과 같은 싹 채소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라는데 세균도 좋아하는 환경이므로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만 합니다.
- 달걀: 닭 껍질에 살모넬라 균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달걀을 만지고 나서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만 합니다.
■ 증상
- 복통, 설사, 구토: 복통, 설사가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고,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 발열: 세균성 식중독일 경우, 몸에서 열이 납니다.
- 두통, 근육통: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신경 마비, 근육 경련: 독소로 인한 식중독은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식중독 예방 습관
평소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75℃ 이상으로 익히거나 끓여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외의 예방 수칙은 아래의 포스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식중독 집에서 응급 치료 방법
집에서 하는 식중독 응급 처치 방법은 식중독의 대표적 증상인 구토와 설사에 대한 처치입니다.
구토는 위장 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반응이므로 구토억제제를 사용하지 말고 구토 후 탈수 예방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설사는 장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반응이므로 지사제를 사용하지 말고 설사를 하는 것이 독소, 세균 배출이 도움이 됩니다.
- 구토,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서 음식보다는 이온음료 또는 끓여서 식힌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을 먹고 기름기가 없는 음식 위주로 먹습니다.
- 그러나 심한 탈수, 혈변,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수액을 맞고 항생제를 먹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