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광역버스 좌석 휴대폰 앱 예약 방법, 예치금 충전

출퇴근, 등하교를 위해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 길게 줄을 서거나 자리가 없어서 버스를 보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서울-경기도 간 광역버스 좌석을 휴대폰 앱으로 미리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바로 탈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광역버스를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은 현재 2개가 있습니다. 미리(Miri)와 디지로카(DIGI LOCA)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리 앱을 활용한 예약 방법, 예약 꿀팁 등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앱부터 깔아야만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아래 버튼을 눌러 앱을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

■ 좌석 예약 방법

휴대폰에 미리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회원 가입하고 교통카드(티머니,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가능)를 등록합니다. 여러 개의 카드가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한 카드로만 요금 태깅이 가능합니다. 등록한 카드가 아니면 요금 태깅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예치금을 충전합니다. 예치금을 충전하지 않으면 좌석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예치금은 현금 입금 방식이 아니라 등록된 교통카드 또는 다른 신용카드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내가 타려는 버스 번호 또는 정류장 이름을 검색해서 예약제 운영 중인지 확인합니다.
원하는 광역버스(운행시간 포함) 선택 → 승하차 정류장 선택 후 예약하기를 누릅니다. 자주 이용하는 버스를 즐겨찾기에 등록하면 보다 빠르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날짜, 좌석을 선택하고 예약 완료를 클릭합니다.

예치금이란?

교통카드를 태그 해서 교통비를 지불하는데, 별도의 예치금이 있는 것이 의아할 수 있습니다.
예치금은 예약 후 미탑승하는 노쇼에 대한 페널티 금액 및 예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명목으로 사용되는 보증금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치금은 버스요금과 동일하며, 버스 이용 횟수만큼 예치금을 충전해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 광역버스를 5회 예약하려면 2,800원 × 5회 = 14,000원의 예치금을 충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 예약한 버스에 탑승이 확인되면 예치금은 자동 반환됩니다.
- 미탑승, 임박한 예약 취소의 경우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 만약 차감할 예치금이 없다면 미리 예약해 둔 좌석이 자동으로 취소되니, 예치금은 적당히 충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최대 1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환불 가능합니다.

■ 예약 가능 시간

광역버스 예약자가 늘어나면서 예약 자체도 치열합니다. 그래서 예약 오픈 시간에 맞춰 예약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매일 오전 10시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출발 1시간 전까지의 버스부터 7일 후의 버스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은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오픈 후 3분만 지나도 만석이 됩니다. 반드시 9시 57분쯤에는 알람을 맞춰두고 잊지 말고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예약 취소 및 위약금

일정이 변경되면 예약한 좌석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취소 시점에 따라서 위약금이 지불해야 하니, 손해를 적게 보면서 취소할 수 있도록 취소 시간대를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취소시점	일반 노선 위약금	프리미엄 노선 위약금
예약 후 5분 이내 취소	없음	없음
탑승일 2일 전 취소	없음	없음
탑승일 1일 전 취소	1회 예치금의 20%
탑승일 출발 전 취소	1회 예치금의 50%	1회 예치금의 50%
탑승일 출발 후 도착 전 취소	1회 예치금의 70%	1회 예치금의 100%
탑승일 출발 후 도착 후 취소 불가	1회 예치금의 100%	1회 예치금의 100%